노화로 인한 흰머리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흰머리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흰머리가 생기는 이유와 예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흰머리가 생기는 이유
나이가 많아서 생기는 경우를 흰머리라고 하고,
나이가 적은 사람이 생기는 경우를 새치라고 한다.
흰머리나 새치는 같은 말이다.
보통 흰머리가 나는 이유는 노화와
유전적인 이유가 크다.몇살부터 흰머리가 나는지 또 얼마나 빠른 속도로 흰머리가 나는지는
유전자에 이미 결정되어 있다고한다.
말라리아,원형탈모증,백반증,빈혈,당뇨와같은 내분비계통 질환으로 면역이 저하되었을때 생긴다.
또한 심한 스트레스,특정약물복용등으로도 발생한다.
유전적인 이유
흰머리는 우성유전자로 부모 중에 한 명이 새치가 있다면
유전이 될 확률이 높은 것이다.
아버지 쪽에서 흰머리가 생기면 어머니쪽보다 더욱 영향을 많이 받을수있다.
보통 새치의 90% 이상이 유전이다. 유전적으로 취약한 것이다.
줄기세포에서 색을 입히는 멜라닌색소가
나이가 많아질수록 기능이 떨어져 흰머리가 생긴다.
노화로 인한 흰머리는 멜라닌색소 세포숫자가 감소하는것이 원인이다.
모발에서 멜라닌색소가 감소하는 나이가되면
점점 흰머리가 생길 가능성이 높고
흰머리가 검은머리로 다시 돌아갈 가능성이없다.
환경적인 이유
- 스트레스-스트레스는 새치외에도 건강에도 좋지않기때문에 반드시 해소할수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스트레스를 받으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멜라닌색소가 스며들지 못하게 된다. 모낭의 머리끝에 있는 뿌리 쪽은 작은 모세혈관과 교감신경이 맞닿아있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교감신경 말단에서 나오는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어 멜라닌 줄기세포가 반응해 가며 세포분열을 하기 때문에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이다.노화의 원인이 아니라 영양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이유라면 원인을 해결해준다면 다시 원래의 색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 갑상샘질환-내분비기관인 갑상선은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체온유지를 하는 중요한 호르몬이다.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멜라노사이트 세포기능이 저하되고 멜라닌 색소 분비가 줄면서 흰머리가 나고 두피건조,탈모증상이 함께 나타날수있다.젊은 사람이 갑자기 흰머리가 생기는 경우 의심해 볼 만한 질환이 갑상선 저하증이다.당뇨의 경우도 뇌하수체에 이상이 생겨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조절하지않으면 멜라닌색소가 둔화될수있다.
- 자외선은 세포 속의 DNA를 변성시키는 역할을 해서 머리가 하얗게 되는 데에도 영향을 준다고 한다.
- 몸이 민감해지는 임신중에 생긴 스트레스가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키고,혈관을 수축시켜 멜라닌 세포숫자를 줄여서 발생한다.
흰머리 예방법
흰머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관리와 균형 잡힌 식습관,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다.
- 생활습관-흰머리는 호르몬 역할이 떨어지며 모근이나 모낭의 멜리닌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것이므로 스트레스의 원인을 제거하거나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흡연을 피하고 연기도 좋지않다.
- 식습관-모발에 좋은 영양소가 부족하면 흰머리를 유발할 수 있다,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 등의 영양도 골고루 섭취하고 몸 안에 염증을 줄여줄 수 있는 생선, 베리류, 올리브오일이나 비타민 B군, C군, E군, 아연, 셀레늄, 철분, 오메가 3을 챙겨 먹는다.
- 흰머리에 좋은 음식-검은깨는 케라틴성분으로 두피와 모발의 건강과 탈모, 흰머리에 효과적이다. 해조류는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식품으로 모발의 영양을 공급해 준다. 검은콩은 아연이 풍부하고 철분이나 엽산,시스테인과 이소폴라본이 들어있는 단백질식품으로 모발유지에 효과적이다. 호두는 질 좋은 단백질 불포화 지방산, 비타민, 미네랄이 들어있다.
흰머리는 뽑아도 되는 것일까
한모공에서 평생자라는 모발수는 25~35개로 정해져 있어
계속 뽑으면 숱이 적어질 수 있고,
반복해서 뽑으면 모낭두피에도 자극이 되어 모발이 자연스럽게
빠지고 자라나는 주기에 인위적인 영향을 줄수있어가위로 자르는 것이 좋다.
뽑았던 주변 모낭에서 멜라닌색소는 그대로 있기때문에
흰머리는 똑같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