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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주연 영화 좀비딸 등장인물 줄거리 평가

2018년 8월 22일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연재가 시작됐다.

영화는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다.

등장인물과 줄거리 평가에 대해 알아보자.

 

기본 정보

  • 개봉일: 2025년 7월 30일 (한국)
  • 감독: 필감성
  • 원작: 좀비딸(웹툰) by 이윤창
  • 주요 배우: 조정석 (아빠 역) · 최유리 (딸 역) · 이정은 · 조여정 · 윤경호
  • 장르: 코미디 + 드라마 + 좀비요소가 가미된 가족영화

주요 등장인물

정환 (조정석 분)

“좀비가 돼도, 내 딸은 내 딸이다.”

  • 이야기의 주인공. 전직 소방관 출신의 딸바보 아빠.
  • 딸 수아가 좀비로 변하자, 세상에서 숨기고 홀로 돌보기 시작한다
  • 감염된 딸을 ‘치료할 방법이 있을 거야’라는 희망을 놓지 않는다.
  • 유머러스하지만, 동시에 광기 어린 집착과 부성애 사이를 오가는 복잡한 인물이다.
  • 조정석 특유의 인간미와 코믹함이 더해져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표현된다.

수아 (최유리 분)

“아…빠…” (좀비가 된 뒤에도 남아 있는 유일한 단어)

  • 정환의 외동딸.
  • 좀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인간의 의식을 점점 잃어간다.
  • 그러나 본능적으로 아버지를 알아보고, 마지막 순간 그를 지켜주려는 장면이 깊은 인상을 남긴다.
  • 단순한 좀비가 아니라, 사랑받던 아이의 잔재’를 보여주는 존재로 설정되었다.

줄거리

 어느 날, 전 세계적으로 번진 ‘좀비 바이러스’가 마을에도 퍼지고, 수아가 불의의 사고로 감염되고 만다.

대부분의 부모가 감염된 가족을 신고하거나 떠나보내지만,
정환은 “딸은 좀비가 돼도 내 딸이다”라는 믿음으로 그녀를 몰래 숨기고 돌보기로 결심한다.

영화는 “세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이다.
아빠 ‘정환’(조정석 분)은 어느 날 딸 ‘수아’(최유리 분)가 좀비 감염자로 변하자, 이를 숨기고 지키기 위해 온갖 방법을 강구하게 된다.
원작 웹툰이 가지고 있던 감성과 유머가 영화 속에도 녹아들어, 단순한 좀비물보다는 가족애와 코미디적 재미가 중심이 된다.

 

여운과 메시지

  • 원작 팬과 일반 관객 모두 노린 캐스팅 및 연출로
    배우들의 캐릭터 싱크로율이 높다는 평가가 많다. 
  • 코미디 + 감동 + 좀비 소재의 신선한 조합
    ‘좀비가 된 딸을 죽이거나 제거하는’ 관점이 아니라 ‘보살피고 지키는’ 시선이 신선하다는 리뷰가 있다.
  • 촬영지의 분위기 활용
    경남 남해 어촌 마을이 영화의 배경으로 사용되어, 친근하면서도 약간 낯선 분위기를 연출한다. 
  • 흥행 성과
    개봉 직후 좋은 반응을 얻었고, 관객수·기록 측면에서도 주목받았다. 

이 작품은 단순한 좀비물이 아니라,
“사랑하는 이를 잃어도 끝까지 포기하지 못하는 부모의 마음”을 그린 가족 드라마에 가깝다. 좀비는 ‘질병’이자 ‘변해버린 가족’을 상징하고, 정환의 선택은 ‘사랑의 집착과 헌신 사이의 경계’를 보여준다.

감독은 인터뷰에서 “좀비보다 더 무서운 건, 사랑이 만든 광기일 수도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 영화의 인물 구성은 전형적인 좀비물의 “생존 대 감염자” 구도가 아니라,
“가족, 이웃, 사회의 반응”을 중심으로 인간의 감정선을 그린 게 특징이다.

 “웃음 × 감동 × 좀비”라는 리뷰에 따라, 좀비라는 익숙한 소재에 가족 드라마적 요소와 코미디를 접목해 신선한 조합이라는 평이 있다. 개봉 직후 흥행 기록이 매우 좋았어요. 개봉과 동시에 한국 코미디 영화 오프닝 스코어 1위, 연속 박스오피스 1위 23일을 기록했다. 배우들의 연기나 캐스팅 싱크로율에 대한 호평도 있었다. 좀비 장르에서 흔히 나오는 ‘공포·잔혹’보다는 ‘가족애’, ‘관계’ 쪽으로 무게를 옮겼다는 점에서 장르 변주로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도 있다.

 아쉬운 점

 “기대엔 좀 미달”이라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소재와 배우, 마케팅 모두 좋은 조건이었지만, 이야기 흐름이나 감정선이 뻔하고 예측 가능했다는 지적이 있다. 좀비 장르 특유의 긴장감이나 참신함이 다소 약하다는 리뷰가 있다. 즉 ‘코미디+감동’ 쪽으로 기울면서 장르의 쾌감이 희석됐다는 의견이 있다. 원작 웹툰 팬 입장에서는 원작이 가진 맛이나 분위기가 영상화 과정에서 약해졌다는 아쉬움이 있다는 평도 있다. “좀비 + 딸바보 아빠”라는 설정이 흥미롭고, 배우들의 연기와 흥행 성적이 우수하다.

다만, 이야기의 깊이나 장르적 쾌감 면에서는 일부 관객에게 기대보다 부족하다는 인상을 줬고, 특히 장르 팬이나 원작 팬에게는 아쉬움이 있을 수 있다.

해외 리뷰및 반응

해외 매체에서도 이 영화가 흥행 및 화제성을 갖췄다는 평이 나왔다. 예컨대 The Times of India는 “Korean comedy ‘Zombie Daughter’ … became a huge hit”라고 소개하며 기록적인 오프닝 데이 규모를 언급했다. 또한 장르·국제영화제 반응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보인다. 예컨대 Sitges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에서 영화가 초청되었다는 기사에서, 영화제 관계자는 이 작품이 “완벽한 가족 드라마 + 코미디 + 장르적 균형”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반면, 해외 관객 커뮤니티에서는 “예상보다 감정선이 강해서 놀랐다”, “코미디로만 보기엔 깊이가 있다”는 반응이 많았고, “좀비 장르 팬이라면 약간 장르의 쾌감이 아쉬울 수도 있다”는 언급도 있었습니다. 위에서 인용한 Reddit 댓글들이 그 예다.

 종합 해석

  • 국내 관객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며, 특히 가족 영화 + 장르 변주를 좋아하는 관객에게 강하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 해외에서는 “독특한 설정(좀비 딸을 지키는 아버지)”이 신선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흥행 수치와 영화제 초청을 통해 국제적 관심도 어느 정도 확보했다.
  • 다만 장르 팬층(특히 좀비 호러/스릴러 고전 팬)으로서는 “순수 장르 쾌감” 면에서 기대보다 약했을 수 있고, 또 해외 평가 지표에서는 국내만큼 압도적이지 않은 반응도 확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