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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5~8시리즈)줄거리 결말,평가및 총평

 각 시즌별(5~8시리즈) 줄거리요약과  결말 해석 정리

시즌 5 "신과 인간의 싸움"(Faith and Fire)

  • 서세가 라니스터가 종교 세력 “스파로우”를 이용하려다 오히려 감금되고, 수치의 ‘참회 행진’을 당한다. 서세가 라니스터는 종교 세력과의 싸움 끝에 몰락하지만, 결국 복수하여 모두를 폭파시킨다.‘대성당 폭발’
  • 스탠니스는 멜리산드레의 조언으로 딸을 제물로 바치지만, 결국 패배하고 죽는다.
  • 존 스노우는 나이트 워치 사령관으로서 야생인들과 동맹을 맺고, 벽 너머의 위협인 **화이트 워커(언데드 군단)**에 맞서 싸우지만  배신당해  결국 죽었다가 부활한다.
  • 대너리스는 미린에서 반란을 맞고 용을 타고 탈출한다.

시즌 6  “부활과 복수” (Resurrection and Revenge)

  • 존 스노우가 멜리산드레의 마법으로 부활하고
  • 산사와 함께 북부를 재탈환하기 위해 램지 볼튼과 싸워 **‘배스천의 전투(Battle of the Bastards)’**에서 승리한다.
  • 아리아 스타크는 복수를 위해 얼굴 없는 자로서 암살 기술을 익힌 후 웨스테로스로 귀환한다.
  • 서세이는 대성당을 와일드파이어로 폭파시켜 적들을 모두 제거하고 여왕 등극한다.
  •  마지막에 존 스노우의 진짜 혈통이 밝혀지는데
     레아나 스타크 + 레가 타가리엔의 아들 = 에이곤 타가리엔
  • 존이 사실 레아나 스타크와 레가 타가리엔의 아들, 즉 합법적인 타가리엔 왕자임이 드러난다.

 시즌 7 “얼음과 불의 연합” (The Union of Ice and Fire)

  • 대너리스가 용과 함께 웨스테로스로 돌아와 철왕좌를 노린다.
  • 하지만 화이트 워커의 왕인 나이트 킹이 남하하며, 인간과 언데드의 최후의 전쟁이 벌어진다.
  • 아리아 스타크가 나이트 킹을 처치한다.
  • 대너리스는 킹스랜딩을 점령하지만, 민간인까지 불태워 독재자로 변한다.
  • 결국 존 스노우가 대너리스를 살해한다.
  • 전쟁 후, 왕정이 폐지되고 귀족들이 협의하여 통치자를 정하는 체제로 바뀌며, 브랜 스타크가 새로운 왕으로 선출된다.

시즌 8 “끝과 시작” (The End and the Beginning)

  • 대너리스는 킹스랜딩을 함락하지만, 민간인까지 불태우며 폭주한다.
  • 나이트 킹이 윈터펠 전투에서 공격하지만, 아리아 스타크가 그를 찔러 처치한다.
  • 존 스노우가 그녀를 살해함으로써 전쟁을 끝낸다.
  • 왕정제 대신 의회가 왕을 선출하는 체제로 바뀐다.
    브랜 스타크가 새로운 왕으로 즉위한다.
  • 산사는 북부의 독립 왕국의 여왕이 되고,
    아리아는 서쪽 미지의 땅으로 항해한다.

 

결말 요약

왕좌의 게임의 결말은 해피엔딩도 비극도 아닌, “순환의 종말”이다. 인간의 욕망, 권력의 탐욕, 명예와 배신의 끝에서 결국 남은 것은
“기억(브랜)”과 “자유(존, 아리아, 산사)”뿐이었다.

 

나이트 킹의 종말

  • 아리아 스타크가 나이트 킹을 처치 → “인간 vs 죽음”의 서사가 갑작스럽게 종료되이후 이야기의 초점은 다시 ‘왕좌’로 돌아간다.
  • 대너리스의 폭주
    • 킹스랜딩을 점령했지만, 항복한 민간인들까지 용의 불로 학살한다.
    • 그녀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명분 아래 폭군이 되어간다
    • .존 스노의 선택-대너리스를 사랑하지만, 그녀의 폭정이 반복될 것을 깨닫고 그녀를 살해한다.“사랑보다 의무”를 택한다.
  1. 새로운 정치 체제의 등장
    • 철왕좌가 녹아 사라져서 절대 권력의 상징’ 붕괴된다.
    • 웨스테로스는 더 이상 왕이 세습되지 않고,귀족 의회가 왕을 선출하는 체제로 변화한다.
    • 그 결과, 브랜 스타크가 새 왕으로 선출된다.
  2. 각 인물의 엔딩
    • 산사 → 북부의 독립을 선언하고 “북부의 여왕”이 된다.
    • 아리아 → “서쪽의 미지의 땅”으로 항해하며 새로운 세계를 탐험한다.
    •  → 유배되어 벽 너머로 돌아가, 야생인들과 함께 자유롭게 삶을 이어간다.

 

상징적 의미 해석

 철왕좌의 파괴

  • 용의 불로 녹아버린 철왕좌는, 권력 그 자체의 종말을 상징한다.
  • “권력을 쫓는 자는 결국 파멸한다”는 시리즈의 주제가 시각적으로 표현된 장면이다.
  • 즉, 왕좌의 싸움은 끝났고, 권력의 욕망 자체가 무의미해졌다는 결론이다

브랜이 왕이 된 이유

  • 브랜은 “3눈의 까마귀”로서 기억과 역사의 화신이다.
  • 감정, 욕망, 야망이 거의 사라진 인물이기 때문에 “이해관계가 없는 통치자”로 선택되었다.
  • 이는 인간의 야망 대신 이성과 기억, 중립성이 통치해야 한다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고있다.
  • 그러나 동시에 “인간적인 감정이 없는 자가 왕이 되는 것”에 대한 불안함도 남긴다.

존 스노우의 유배

  • 존은 끝내 왕이 되지 못하지만, 가장도덕적이고 인간적인 영웅으로 남는다.
  • 그는 “권력의 게임에서 벗어난 자유인”이 되었으며,
    이는 시리즈 전체의 주제 — “명예와 자유는 권력보다 값지다” — 를 상징한다.

 대너리스의 죽음

  • 이상주의자이자 해방자로 출발했지만, 절대 권력을 쥔 순간 독재자로 변했다.
  • 그녀의 죽음은 “선의로 시작된 폭력이 결국 악이 된다”는 비극적 순환을 보여준다.
  • 또한 ‘용의 피’로 상징된 **타가리엔의 광기(Madness)**가 결국 피할 수 없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

평가와 비판

철왕좌의 파괴와 권력 구조의 해체는 시리즈의 철학적 완결성을 보여준다.

주제적 일관성(권력의 무상함, 순환적 폭력)이 유지된다.

전개가 너무 급박하고, 인물 심리가 충분히 그려지지 않아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다.

특히 대너리스의 폭주와 브랜의 왕 즉위는 “이야기의 논리적 결말이 아니라 서두른 마무리”로 평가된다.

많은 팬들이 “진정한 결말은 시즌 6까지였다”는 견해를 가진다.

즉, 왕좌의 파괴 → 권력의 부정 → 인간의 회복
이라는 철학적 완성으로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