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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형 탈모의 원인과 치료방법

예전에는 나이가 있는 사람의 탈모가 많았지만 요즘은 젊은 여성들도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탈모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데. 이로 인해 사회생활과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여성형 탈모의 원인과 종류,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여성탈모의 원인

여성 탈모의 특징을보면 앞머리의 밀도는 유지되면서

정수리(frontal)나 전두부(vertex)의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없이 빠진다.

유전이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엄마가 탈모가 있으면 아들에게 탈모가 있을 수 있고

똑같은 형제라도 탈모가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가 있다.

또한 아버지가 탈모일 경우 아들은 탈모가 없어도 딸이 머리카락이 많이 빠질 수 있다.

성별에 상관없이 유전되는 것이다.

갱년기 여성의 경우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감소하고,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증가해서 탈모가 더욱 가속화된다.

임신, 출산, 과도한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의 환경적인 영향도 있다.

탈모의 종류

탈모는 휴지기 탈모증, 견인성 탈모증, 여성형 탈모, 전두부 섬유화 탈모증이 있다.

1. 휴지기 탈모증

모발은 생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주기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빠지는 모발들이 휴지기 모발들이다.

휴지기 탈모증은 생장기의 모발들이 조기에 휴지기로 바뀌면서 과도하게 빠지는 것을 말하는데

출산이나 스트레스, 다이어트로 3개월 이후 탈모가 진행되다가 수개월내에 회복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만약 6개월 이후에도 계속 진행된다면 갑상선 질환이나, 철이나 아연 결핍등 내과적 질환도 살펴봐야 한다.

2. 여성형 탈모(female pattern nairloss)

대부분이 여성형 탈모로 남성탈모와 같이 안드로겐과 같은 호르몬과 유전으로 발생하지만

더 복잡한 요인들로도 발생하기도 한다.

젊은 나이의 탈모는 유전과 연관성이 높고,

나이가 들수록 탈모는 증가해서 70세 이상 동아시아 여성의 25% 정도가 여성형 탈모라고 한다.

3. 전두부 섬유화 탈모증

주로 폐경기 여성에게 발생하는데

전부두나 측면부 헤어라인이 흉터처럼 딱딱하게 변하며

머리카락이 빠지는데 흔한 질환은 아니라서 피부과 의사가 아니면 감별이 어려울 수 있다.

아직 치료법이 없어 치료가 어려운 질환이다.

4. 견인성탈모

흔히 당김 탈모라고도 불린다.

여성들이 머리를 당겨 묶을 때 당겨지는 힘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

앞머리나 측두부 안쪽으로 머리카락이 비어있고 가장자리는 남아있는 경우이다.

대개 2~3개월 후 다시 자라지만 원인이 계속되면 영구적인 탈모로 이어질 수도 있다.

다양한 치료방법

남성의 경우에는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라는 탈모치료제가 있어서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호전되지만

여성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약복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먹는 약 이외의 치료가 더중요하다.

여성은 먹는 약은 제한이 있어 미녹시딜이나 엘크라넬과 같은 외용액, 즉 바르는 약을 처방한다.

미녹시딜은 원래 고혈압 치료제였는데 복용한 환자에게서 다모증이 발견되어

발모제로 개발된 것으로 사용초기에는 머리카락이 일시적으로 더 빠지지만

이것은 휴지기의 모발이 성장기로 이행하면서 나타나는 긍정적인 현상이다.

엘크라넬은 DHT라는 남성호르몬을 억제해서 탈모를 억제하는 효과로

모낭세포 증진의 효과가 있고 미녹시딜과 함께 사용해 볼 수 있다.

메조세라피, 모낭주사는 두피에 직접 주사해서 모낭의 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이다.

또한 LLLT치료는 특정파장의 빛을  이용해 모낭 주변세포의 에너지원을 증가시키고

두피의 혈류순환을 개선하고 염증을 완화시켜 다양한 성장인자를 유도해서 

모발의 수를 증가시키는 방법이다.

레이저 치료를 꾸준히 하면 전체모발수도 증가하지만 생장기 모발수가 증가한다.

특별한 부작용이 없기 때문에 모낭주사와 같은 다른 치료와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판토가, 판시딜과 같은 모발영양제는 약용효소, 케라틴 복합체로 휴지기 탈모증에 효과가 있다.

경구약은 가임기여성은 사용불가로 폐경기 여성이 복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먹는 약의 효과가 남성처럼 크지 않고 모든 사람이 다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