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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식중독의 원인과 종류,증상과 예방법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많은 비가 내려서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에는 특히 음식이나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데 그중에서 식중독이 생기는 원인과 종류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고

식중독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식중독의 원인

식중독은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이 들어있는 식품을 섭취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세균이 만들어낸 독소를 함유한 음식을 섭취해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하며 상한 식품이나 물섭취로 발생한다. 조리 후 음식물을 상온에서 오래 보관했거나 오염된 조리기구, 용기사용, 비위생적인 습관, 깨끗하게 씻지 않은 손 씻기와 같은 개인의 위생관리 소홀로 발생하기도 한다. 기온이 높고 습도가 많은 여름에는 음식이 잘 상하고, 음식물에 있는 미생물은 번식 속도가 빨라진다. 사계절 내내 조심해야 하며 예방에 힘써야 하지만 특히 여름철은 식중독 환자가 증가하는 계절이므로 병원성 대장균인 식중독예방과 음식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1도 상승하면 식중독 발생건수는 5.3%, 환자수는 6.2%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따라서 식중독 발생건수는 온도, 습도가 높은 6월에서 8월까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식중독의 종류와 증상

세균성 식중독은 살아있는 세균에 의한 감염이나 음식물내에 세균이 만들어낸 독성이 남아있는 경우 음식물을 섭취한 후 장내에서 만들어진 독성에 의해 발생한다. 세균이 감염, 증식되어 발생하는 감염성 식중독과 식품 중에 만들어진 독소를 섭취해서 발생하는 독소성 식중독으로 나뉜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의 90%는 세균성 식중독으로 발생건수가 가장 많은 3가지는 장염 비브리오균, 황색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가 있다. 장염 비브리오균은 여름철 어패류나 날음식을 섭취할 경우 발생하지 쉽다. 장염에 걸리면 복통, 설사 구토, 메스꺼움 같은 증상이 있으며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면 호전된다. 하지만 만성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탈수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탈수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살모넬라 식중독은 익히지 않은 육류나 달걀, 오염된 해산물등 오염된 음식물섭취로 감염된다.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달걀이다. 8시간에서 14시간이 지나면 증상이 발생하고 복통, 구토, 열, 설사, 메스꺼움의 증상이 있으며 위장병, 심하게는 장티푸스성 열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살모넬라는 3일 이내 증세가 가벼워진 후 대부분 회복하지만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들은 회복이 쉽지 않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음식을 씻지 않고 맨손으로 조리하거나 실온에 방치할 경우,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확산될 수 있고, 오염된 물고기로도 감염될 수 있다. 수포, 농양, 발진, 피부 붉어짐이 발생하기도 하고 식중독균에 감염된 경우 복통, 설사, 구토, 고열이 발생한다. 경미한 증세는 항생제치료를 받지만 중증감염이라면 병원에서의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하다.

 

식중독 예방법

음식은 85도이상에서  1~2분 이상 충분히 가열해서 조리한 후 섭취하고. 달걀, 간, 소고기등은 완전히 조리서 먹어야 한다. 날음식 조리 시에는 접촉도구를 분리해서 사용하고,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서 보관하지 않는다.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1 손 씻기-흐르는 물로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깨끗이 씻어야 한다. 2 익혀 먹기-육류는 중심온도 75도로 1분 이상조리 후 섭취, 어패류는 중심온도 85도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서 먹는다. 3 끓여 먹기-음용수는 끓여서 섭취해야 하고, 정수기는 정기적으로 점검, 관리한다. 4. 세척소독하기-식재료나 조리도구는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하여 사용하기. 5 보관온도 지키기-냉장식품은 5도 이하, 냉동식품은 영하 18도 이하에서 보관하기. 6조 리 도구는 구분해서 사용-날음식과 조리음식 구분해서 음식을 준비할 때 칼, 토마토 구분해서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