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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걸리기 쉬운 질환과 건강관리법

점점 무더워지는 여름은 각종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이다.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여름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여름에 걸리기쉬운 질환

1. 체온조절장애 / 일사병 / 열사병

여름은 덥고 습도가 높아서 열사병이나 일사병이 걸리기 쉽다.

일사병은 고온에 노출된 신체가 37도~40도까지 오르고

피로, 두통, 의식소실, 어지러움증, 구토가 나타나고 호흡, 맥박이 빨라진다.

특히 체온조절능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에게 많이 일어날 수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물이나 전해질음료를 마시고 1시간 이상 충분히 휴식한다.

되도록 냉방이 잘되는 시원한 곳에 있고,

실외활동 전후에는 많은 양의 물을 마셔주고 중간중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

바람이 잘 통하는 옷을 입고 하루 중 시원한 시간대에 외출하는 것이 좋다.

2. 자외선

자외선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노출 시 피부홍반이나 화상, 색소침착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피부의 노화나 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외부활동이나 물놀이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인 10시에서 3시까지는 가급적 피하고

피부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른다.

외출 시에는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3. 냉방병

환기가 잘되지 않고 밀폐된 공간에서 실내외 온도차가 심하면

인체가 온도에 적응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감기, 몸살, 설사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실내온도가 2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실내외 온도차가 5도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람이 적은 방향으로 에어컨 송풍 방향을 맞추고 에어컨은 필터청소를 자주 하는 등 청결하게 유지시켜주어야 한다.

냉방을 하면서 1시간 정도 간격으로 실내의 공기가 잘 순환되도록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틈틈이 바람을 쐬며 가벼운 운동을 해주고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준다.

4. 아폴로 눈병 / 결막염

수영장, 물티슈등 주로 접촉에 의해 발생한다.

전염력이 강해서 집안에 한 사람이 걸릴 경우 온 집안식구가 다 옮을 수 있다.

아폴로 눈병은 눈물, 이물감, 통증이 심하고 붓는 거 이외에도 눈이 부시거나 출혈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치료보다는 예방이 더중요하다.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눈병은 열에 약하므로 수건을 삶아서

쓰고 감염 후 일주일간이 가장 전염력이 강하므로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않아야한다.

5. 곰팡이

땀이 많이 나는 계절인 여름, 몸의 습한 곳에 잘생긴다.

가장 흔한 부위는 발, 무좀균인데 땀, 장기간 밀폐된 신발을 신고 활동하는 경우와

습한 상황에서 생긴다. 또한 사타구니에도 가렵고 벌겋게 병변을 보이기도 한다.

우리 몸 어느 곳에 나 생길 수 있으므로 항상 건조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땀이 잘 흡수되는 양말과 옷을 입고 화학섬유는 피한다.

이차 감염이 있으면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받아 치료해야 한다.

6. 식중독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으로 인하여 음식물이 쉽게 상하며 식중독을 일으키기 쉽다.

식중독은 독성물질이 함유되거나 오염된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한다.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에서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먹지 않으면 비브리오패혈증에 걸릴 수 있다.

음식을 조리하는 도구인 수저, 칼, 도마는 열탕소독을 자주 해줘야 한다.

반드시 끓인 물을 먹고 음식물을 익혀서 먹어야 한다.

냉장고에 음식을 장기간 보관하지 말아야 하고 냉동식품도 충분히 익힌 후 먹고 ,찬음식은 너무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음식 안에 부패해서 생성된 독소는 열을 가해도 파괴가 되지 않으므로

오래된음식이나 상한음식은 바로 버려야한다.

여름철 건강관리법

더위 때문에 몸상태가 좋지 않다면 즉시 휴식을 취하고 병원에 방문해서 관리를 받는다.

평소 생활관리할때는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기존의 운동강도보다 20%정도 덜해서 휴식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냉방장치는 26도~28도의 온도를 유지하고 냉방기기의 위생상태에도 신경 써야 한다.

찬물은 소회기관을  약하게 하므로 미지근한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자주 마신다.

음식은 잠시라도 상온에 놓아두면 빨리 부패되어 바로 먹거나 최대한 냉장고에 빨리 넣어 처리한다.

식기도 자주 열탕소독을 자주 해주고 음식과 위생에 각별한 주의를 기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