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는 최소 5~6년 쌓여서 생기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로 한번 넘어가면 다시 정상으로 돌리는 것은 어렵다.
따라서 당뇨병 전단계는 몸을 정상적으로 돌릴 수 있는 마지막기회로
당뇨로 넘어가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당뇨병전단계에는 어떠한 증상이 있는지와 예방수칙과 식습관을 알아보자.
당뇨병 전단계
공복혈당의기준으로 정상혈당은 수치가
100mg/DL미만이 정상, 100~125는 당뇨병의 전단계로 126 이상이 당뇨병환자이다.
또한 적혈구속 포도당이 얼마나 결합되어 있는지를 측정하는 당화혈색소 결과가
5.7 미만은 정상, 5.8~6.4는 당뇨 전단계, 6.5 이상은당뇨인데
당뇨병환자는 약 500만 명, 당뇨병으로 넘어갈 수 있는 환자는 1000만 명이라고 한다.
당뇨병의 전단계도 당뇨병이 생기기 쉬운 상태의 사람들을 정해 놓은 것이다.
우리가 음식을 섭취하면 우리 몸의 소화효소에 의해서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소화가 이루어진다.
이 포도당은 혈액 속으로 들어가 혈액 속 포도당이 증가하면 췌장에서는 인슐린호르몬을 분비하는 것이다.
인슐린이 하는 일은 포도당을 우리의 각 세포 내로 운반하여 에너지원으로 쓰도록 돕는 것이다.
인슐린에 문제가 발생하면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액 속에 포도당이 넘치는 고혈당상태가 되는 것이다.
고혈당상태가 되면 혈액 속의 포도당은 소변으로 배출된다.
당뇨병 전단계의 증상
피로가 느껴지기는 하지만 당뇨병은 주증상이 무증상이다.
나머지는 애매한 증상들이라서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급성 고혈당이 오는 경우는 당이 소변으로 빠져나가서
소변의 양이 많고, 탁해진다. 갈증을 느껴, 단음식이나 음료나 물이 을 많이 찾게 된다.
급성저혈당의 경우에는 피로감, 체력저하, 공복감, 식음땀, 불안감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당뇨 전단계의 환자에게서 당뇨병에서 나타날 수 있는
미세혈관 합병증이나 심혈관질환 중에 뇌졸중이나 협심증 같은 질환도
정상인 사람들에 비해서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우리 몸에서 마지막으로 보내는 경고라고 생각하는 게 옳다.
혈당이 높아져서 인슐린이 더 많이 분비되면 지방을 축적해 몸무게가 늘어나고,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켜 많은 문제를 야기할수 있다.
혈당이 급격히 올라갔다가 떨어지는 것을 혈당 스파이크라고 한다.
이 변동이 클수록 여러 가지 합병증의 발생위험률이 높아지는데
심혈관질환뿐 아니라 눈, 신장, 신경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도 높아진다.
예방수칙과 올바른 식습관
일반적으로 당뇨병전 환자들에게는 약을 쓰지않는다.
생활습관과 식사습관만 바꿔도 많이 좋아질 수 있다.
약보다는 운동, 운동보다는 음식이 더 중요하다.
식사요법
혈당을 많이 상승시키는 탄수화물은 전체 섭취량에 50%이내로 줄인다.
탄수화물보다는 우유나 삶은 계란을 먹는 것이 좋고, 탄수화물은 혈당을 올리지만
채소나 고기에 있는 성분은 혈당을 천천히 올린다.
채소와 고기에 있는 성분들은 당분자 결합형태에 따라서 혈당상승의 차이를 보인다.
통곡물과 채소 속에 들어있는 복합당은 여러 개의 당분자가 결합되어 있어
혈당이 갑자기 치솟는 혈당스파이크를 유발하지 않는다.
식이섬유 또한 열량은 낮지만 배속에서 포만감을 준다.
운동요법
과체중인경우 체중감량만으로 혈당개선에 도움을 준다.
체중조절과 운동은 최고의 당뇨 조절법이다.
혈당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는 식사 후 30분 이후부터 90분 사이이다.
따라서 식사 후 30분 이후부터 운동을 하게 되면 허벅지근육으로 포도당이 많이 흡수되어 사용하므로
높아진 혈당이 금방 떨어지게 된다.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은 혈장조절호르몬이다.
인슐린은 주로 근육에서 작용해서 근육량이 적은 사람은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혈당이 높아진다.
근육이 많은 경우 포도당이 특정 경로를 통해 세포나 근육 속으로 들어가면서 혈당이 떨어지는 것이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하며 인슐린통로가 많아지고
혈당조절은 원활해지는 것으로
운동을 통해 근육이 많아지면 같은 양의 인슐린으로 더 많은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