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람들도 두통은 흔한증상이라서 가볍게 느끼는데
편두통은 흔하게 생기기도 하고 잘 몰라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증상일 수도 있어 잘 살펴야 한다.
편두통은 왜 생기는 걸까? 편두통의 원인과 증상, 두통의 종류, 예방하는 생활습관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편두통은 왜 생기는 걸까
뇌는 쉬지않고 정보를 수집하고, 처리하면서 민감하게 감지한다.
타고난 체질과 과활성화된 뇌는 편두통을 유발하게 된다.
우리 몸의 리듬, 식욕, 수면에 필요한 기능의 중추인 시상하부는
뇌의 중심부에 위치하는데 생명중추라고도 한다.
편두통의 원인인 시상하부의 기능이 보다 뛰어나면 편두통이 나타나는데
활성도가 발생하는지점에서 점차 퍼져서 통증이 나타난다.
두통빈도가 높아지면 중증도로 갈 수가 있다.
편두통의 대부분은 특별한 원인이 없다.
원발두통이라고도 하는데 진단을 할 때에는
1. 두통이 5번 이상 지속이 된다.
2.4시간~72시간 지속이 된다.
3. 한쪽머리가 욱신거리고 심장 뛰듯 박동성이 있다.
4. 움직이면 아프다.
이 4가지 중에서 2가지에 해당된다면 편두통으로 진단할 수 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식사를 거르거나 카페인 농도, 호르몬제 복용이나 와인, 막걸리, 맥주와 같은 발효주도
즉각적인 두통을 유발할 수 있고 스트레스나 과로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여성호르몬 영향으로 호르몬이 활발한 1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 월경기간 동안
두통이 시작, 악화되기도 해서 여성환자가 많은 편이다.
70~80%가 가족력이다.
군발성 두통은 시상하부의 자율신경계 이상반응으로
20~40대 남성환자가 많고 특별한 원인이 없으나 알코올, 스트레스가 원인일수 있다.
편두통의 특징적 증상과 종류
편두통이 일어나기 직전 심적인 이상느낌이나 감각이상이 나타나
피로하거나 입맛이 없어지기도 하고 시각, 감각, 언어적인 신경학적 증상이 전구증상으로 나타난다.
시상하부가 이상활성이 되면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뒷목 걸림이다.
편두통은 조짐 편두통과 만성편두통이 있는데
조짐편두통은 뇌졸증의 위험도가 2배다.
따라서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만성 편두통은 한달에 15일이상,심한두통이 8회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하며
계속되면 뇌에 문제가 생기거나 뇌경색,뇌출혈,심근경색,협심증이 올라가고 모든 질병에 이어진다.
전체인구의 10%가 편두통이나 다 이런 증상으로 가지는 않고 주로 조짐편 두통이 이런 위험도가 높다.
두통은 1 차성 두통과 2 차성 두통이 있다.
1 차성 두통
1 차성 두통에는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이 있는데 대부분 특별한 원인이 없다.
주로 오후에 발생하며 편두통은 맥박이 뛰듯 욱신거림의 반복과 머리한쪽이 아프고 움직이면 통증이 악화된다.
긴장성 두통은 무겁거나 짓누르는 통증으로 양쪽머리가 다 아프고 움직임으로도 통증이 완화되지 않는다.
편두통과 긴장성두통은 검사에서 이상 없어도 통증으로 고통받는다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군발성 두통은 특정계절, 달에 두통이 집중적으로 발생, 자율신경증상을 동반해서 새벽 1~2시쯤 발생한다.
매일 같은 시간대에 4~12주 정도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앞이나 이마부위의 통증은 긴장성두통으로 뒷목이 뻣뻣한 근육통증이 대부분이고,
관지놀이는 욱신욱신한 박돌성 두통으로 편두통, 뒷머리는 찌릿찌릿하며 심하게 쑤시는 통증이다.
2 차성 두통
염증성 질환인 뇌막염과 뇌압상승으로 인한 뇌종양이 2차성 두통이다.
주로 새벽에 발생하며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뇌막염은 뇌막에 바이러스나 균이 침투해서 염증이 생기며 통증이 생긴다.
발열, 구토, 뒷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뇌종양은 종양이 커져서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생기며 자고 일어나도 통증이 지속된다.
방심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1분 이내 갑자기 심한 두통이 생기는 벼락두통은 20% 정도가 생명에 위험을 줄 수 있다.
또한 50세 이상인데 두통이 새로 생기거나,
최근에 새로 생긴 두통, 운동, 기침, 힘줄 때 심해지는 두통은 빨리 병원으로 가야 한다.
머리전체가 아픈 두통은 벼락두통, 뇌졸중, 뇌종암 등 뇌의 변화 질환으로
머리전체가 터질 듯 엄청난 통증으로 위험하다.
편두통의 치료
1 차성 두통인 경우 스트레스 조절, 규칙적인 생활과 커피나 술을 줄여야 한다.
두통으로 인한 뇌질환보다는 스트레스나 과로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병원에서의 진단은 편두통 뇌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는 없어
문진으로 두통의 종류와 위험도를 파악하고 두통 패턴의 변화와 위험요소를 발견하면 추가적인 검사로 판단한다.
뇌수막염, 두개강내 저압증은 검사보다 임상소견으로 파악하고
뇌하수체 병변이나 정맥동 혈전증은 CT보다 MRI로 관찰한다.
두통의 빈도가 많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경우
약물치료로 통증이나 횟수를 줄여 만성이 되지 않도록 유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