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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한증의 원인과 치료방법에대해 알아보자

여름철뿐만 사계절 내내 줄줄 흐르는 땀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다는 다한증.

다한증은 심하면 대인기피증까지 이어지기도 해서 삶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다한증의 원인과 치료방법에는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자.

다한증의 발생원인

사람은 200만개이상의 땀샘을 지니고 있는데

체온이나 피부의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고

신체에 축적되어 있는 독소나 체액, 기타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신체 활동을 활발히 하거나 온도가 높아지면 우리 몸의 시상하부에서는 땀을 내보내라는 신호를 보낸다.

그 신호를 받아 땀분비를 관장하는 교감신경에서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해서 이것이 땀샘을 자극시켜 땀을 분비시킨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율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쉬지 않고 땀샘을 자극해

필요이상으로  땀을 분비하는 현상을 다한증이라고 한다.

체질의 문제라기보다는 신경의 문제에 기인한다.

다한증의 원인으로는 땀분비를 조절하는 자율신경계의 이상과 갑상선질환이나 전신염증성 질환 때문에 발생한다.

자율신경계는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긴장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정신적인 긴장상태에서 발생하는 다한증은

손, 발, 얼굴, 머리, 겨드랑이등에 국소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한증 치료방법

다한증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거나 사회생활하는데 불편하다면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다한증의 원인은 다양하므로 그 원인과 증상에 맞게 접근해야 효과가 있다.

땀분비를 차단하는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드리클로나 노스엣센스 같은 바르는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면 안전하다.

국소다한증에는 일시적으로 땀구멍을 막는 효과가 있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효과가 일시적이며 땀구멍을 막기때문에  피부가 가렵거나 자극이 오는 경우가 있다.

요즘은 보톡스시술을 많이 받는데 보톡스는 주로 겨드랑이 다한증에 시술하며 짧은 시술로 간단하다.

하지만 유지기간이 길지 않아 6개월마다 시술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주입 시 용량조절이나 보톡스의 주입위치등을 매우 정교 하게 진행해야 하므로

시술 전 시술받고자 하는 의사의 실력과 경험을 확인하고 시술하는 게 좋다.

수술적 치료로는 교감신경절제술이 있는데 교감신경의 일부를 절제하여 땀의 부피를 줄이는 방법이다.

교감신경절제술은 손다한증에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부작용으로는 손에 땀이 전혀 나지 않는 무한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일시적인 억제효과로 시간이 지나면 재발하거나 보상성 다한증이 생길 수도 있다.

땀이 나는 부위는 줄어들지만 엉뚱한 부위에서 땀분비가 발생하는데

발생부위의 땀분비가 제어되면 그 발한량이 다른 부위로 옮겨가게 되는 것을 보상성 다한증이라고 한다.

교감신경절제술과 레이저땀샘제거술은 다한증 부위와 다른 곳(엉덩이, 무릎, 등이나 가슴등)에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보상성 다한증은 수술 전 상태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아 신중하게 상의해서 결정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의 다한증 관리법

다한증은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발생하는데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구성된다.

한쪽의 기능이 올라가면 반대쪽 기능이 저하된다.

교감신경은 긴장, 불안, 집중 같은 정신적 활동과 관련이 높고 주로 낮에 활성화된다.

부교감신경은 안정상태와 관련이 높아 주로 밤시간에 활성화되어 수면과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자율신경계는 하루 중에 각성과 휴식을 번갈아가며 일상을 영위하게 된다.

따라서 자율신경계가 무너지지 않게 생활관리도 동반되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1. 개인의 피부에 맞는 데오드란트사용한다.

2. 지나친 카페인음료와 알코올섭취 줄인다.

3. 몸에 꽉 조이는 옷을 입지 말고 통풍이 잘되는 옷,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한다

4. 자극적인 음식섭취 줄이기

5. 호흡운동이나 명상, 규칙적인 수면, 취미생활을 통해서 과도한 흥분, 긴장 줄이기

6.스트레스,긴장을 관리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