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킹덤(Kingdom)은 역사적 배경에 정치적 음모를 더한 내용으로
정치 드라마뿐만 아니라 호러 스릴러 드라마로 한국 드라마의 한계를 넓힌 작품으로 인기를 끌었다.
코리안 좀비 드라마라는 새장르를 연 킹덤의 기본정보와 등장 인물,줄거리를 알아본다.
기본 정보
장르-정치,사극,좀비 스릴러,공포
원작-신의 나라(웹툰),버닝헬
극본-김은희
연출-김성훈
플랫폼-넥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시즌 1공개-2019년 1월25일
주요 등장 인물
세자 이창(주지훈)
조선의 세자로 아버지인 왕의 병에 관한 진실을 밝히려 궁을 떠나 지방으로 내려간다.
그 과정에서,좀비와 제왕을 둘러싼 권력 싸움에 휘말린다.
백성과 나라를 지키려는 고뇌와 책임감이 강한 인물이다.
의녀 서비(배두나)
의녀였으나 역병의 원인을 파헤치려 노력한다.뛰어난 관찰력과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사건 해결의 핵심역할을 하며
세자에게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조학주(류승룡)
조선을 지배하는 최고 권력가로 기득권을 지키기위해 왕의 역병 관련 비밀을 숨기고
왕실을 이용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며
조선을 좌지우지하는 정치적 음모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중전 조씨(김혜준)
왕실의 후계 구도를 둘러싼 음모의 핵심 인물로
세자를 견제하기 위한 냉혹한 결단을 내린다.
권력을 유지하기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로 조학주의 딸이다.
안현대감(허준호)
나라의 전쟁 영웅이자 세자의 스승같은 존재로
세자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주고 백성을 지키기위한 결단을 하는 중요한 충신이다.
줄거리
17세기 초 임진 왜란후의 조선은 혼란한 상태이다.
왕은 의문의 병이 걸리고,왕실은 이를 철저히 은폐하려고 한다.
그 와중에 임금이 죽었다는 소문이 돌고,세자 이창은 아버지인 왕의 상태를 확인하려 하지만 접근조차 허락되지 않는다.
세자는 왕이 단순한 병이 아니라는 의심을 품고 왕을 치료했던 의원이 지율헌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남쪽으로 내려간다.
세자는 의녀 서비와 군관과 함께 도착한 지율헌은 시체가 쌓여있었고
굶주린 백성들은 죽은 시신을 먹고,밤이 되면 되살아나 사람들을 공격하는 끔찍한 실체를 목격한다.
역병은 빠르게 확산되어 백성들은 좀비떼에 습격당하고 나라는 혼란해진다.
궁에서는 조학주가 왕의 역병을 숨기며 자신의 딸인 중전이 왕의 후계자를 낳아
조씨 가문의 권력유지를 하기위한 음모를 꾸미고,세자를 무너뜨리기 위해 반역자로 몰아세울 명분을 찾으려 한다.
중전 조씨가 자신의 출산을 은폐하며 조씨 가문의 계획을 실현하려한다.
세자는 역병이 누군가 부활의 약으로 사용하려는 생사초라는 식물과 관련된 실험에서 비롯됨을 알아내고
왕은 이미 죽었고 좀비가 되었다는 의혹이 확신으로 바뀐다.
세자는 좀비떼와 결전을 벌여 많은 생명을 구하고 백성들을 보호하려 하지만
역병은 걷잡을수없이 확산되고 관료들의 배신과 무능을 경험하게된다.
지방 관료들은 세자에게 협조하지 않고 조학주편에 선다.
서비는 지율헌에서 발견한 기록을 분석하며 역병의 원인에 접근하고
죽은 자를 되살리는 약초인 생사초가 원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낸다.
세자는 역병이 궁 내부의 정치적 음모에 의해 비롯됨을 깨닫는다.
조학주는 세자를 반역자로 몰기위해 병력을 보내고
겨울이되자 밤에만 움직이던 좀비들은 낮에도 활동하며 훨씬 더 큰 위기가 임박했음을 예고한다.
킹덤 시즌1의 평가
인기 작가인 김은희 극본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돋보였던 작품이다.
사극과 좀비물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라는점과
빠른 전개와 좀비와의 대규모 전투씬,사극 촬영지와 시대 고증이 뛰어나 영상미와 연출 ,액션퀄리티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역병의 사회적 의미와 권력구조 비판이라는 정치적 긴장감과 스릴러 요소를 자연스럽게 융합한것이 신선했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해외에서도 우수한 한국 콘텐츠의 수준을 보여준 작품으로 가장 잘 만든 K좀비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2를 위한 열린 결말을 보여주어 완결을 바라는 시청자에게는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