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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의 역할과 질환의 종류,증상과 치료법

갑상선 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은 큰 변화를 겪는다.

인체에서 갑상선은 어떤 역할을 하며 갑상선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증상별 검사방법과 치료법을 알아보자 

갑상선의 위치와 역할

갑상선은 목앞쪽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나비모양으로 목피부바로 아래에 있다.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요오드를 이용해서 신체의 대사작용에 필요한 호르몬을 만들어내어 호르몬의 분비와 조절을 담당한다. 또한 우리 몸의 체온을 유지하고 에너지를 생성하여 대사조절을 통해 신체 내 모든 기관의 기능을 적절하게 유지할 수 있게 한다.

갑상선 호르몬 질환의 종류와 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

우리 뇌의 뇌하수체에서는 몸에 필요한 여러 가지 호르몬들을 분비한다. 이곳에서 갑상선 호르몬을 조절하는 TSH(갑상선자극호르몬)이 나오는데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갑상선자극호르몬에 대항해 자가항체가 생긴다. 항체가 갑상선에 달라붙어 자극을 하면 뇌하수체가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우리 몸에 필요한 만큼의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적게 만들어 내는 것을 갑상선기능 저하증이라고 한다. 갑상선 저하증의 가장 흔한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자가면역질환으로 갑상선에 만성적인 염증이 계속되면서 조직이 파괴되고 기능저하로이어 진다. 평생호르몬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피로를 느끼며. 체중이 늘어나고, 추위를 많이 느낀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머리카락도 푸석해진다. 저하증의 경우 오랜 시간에 거쳐 서서히 진행되므로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서 증상을 뚜렷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갑상선기능항진증

우리 몸에서 필요한 것 이상으로 과도한 호르몬을 만들어내는 것이 갑상선기능항진증이다

항진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이 두근거리고 살이 빠진다. 편안한 상태에서도 맥박이 빠르며 더위를 심하게 탄다. 설사, 무른 변을 하루에도 여러 번 본다. 오래되면 눈이 튀어나오거나 커지기도 하고, 증상이 스스로 알 수 있을 정도로 심한 경우가 있다, 부종이 생길 수 있고 갑상선비대가 발생해서 목이 불룩하게 나올 수 있다. 그레이브스병은 자가항체로 인해서 호르몬이 과잉분비되는 면역질환으로임 신, 출산전후 올라갈 수 있다.

 

갑상선결절

다양한 원인으로 결절이 생길 수 있다. 위치나 크기에 따라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데, 결절은 양성결절과 악성결절로 나눌 수 있다. 양성결절은 갑상선염, 여포선종, 단순물혹등이 있고, 악성결절은 갑상선암(국내에는 유두암이 제일 흔하다), 여포암, 수질암, 역형성암등이 발생한다.

갑상선 치료방법

갑상선은 초음파를 통해 살펴야 한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 부족이나 과잉상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혈액검사도 필요하다.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갑상선 기능 항진증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혈액검사인 갑상선 기능검사를 해보아야 하는데 갑상선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제로 처방하고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장의 흡수정도가 중요해서 공복에 섭취해야 한다. 항진증에 흔한 그레이브스병은 일반적으로 항갑상선제로 치료하고 약물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방사선 요오드로 치료하거나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하는 경우가 있다. 그레이브스병의 약물치료는 12~18개월이면 완치되고 50%는 다시 재발한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내에너지를 만드는데 필요하다, 일부를 제외하고는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 준다 생각하고 평생 먹을 수 있다. 결절이 만져지거나 초음파상 발견되면 세침흡인검사라는 조직검사를 실행하는데 국소마취 후 가는 바늘로 결절을 찔러 세포를 채취하는 방법이 다. 이 조직검사에서 양성이라면 정기적인 초음파검사로 추적관찰을 하고, 크기가 크다면 고주파절제 같은 비수술적 방식으로도 제거가 가능하다, 5% 정도 악성결절이 발견되는데 수술로 결절을 제거한다. 세침흡인세포검사를 하는 경우는 결절이 단기간에 커졌을 때, 결절이 커서 기도, 식도를 압박해 호흡이 곤란할 때, 결절로 인한 목소리변화, 가족력이 있는 결절환자일 때이다.